[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마블 10주년의 히든카드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에 앤트맨과 와스프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칠 마블 시리즈의 새로운 여성 빌런 고스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마블 시리즈 속 새로운 여성 빌런 고스트의 강력한 등장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다.
범상치 않은 슈트를 착용한 고스트는 기존 히어로 영화의 빌런과는 달리 절대악이 아닐 뿐 아니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빌런이 된 자기만의 드라마를 가진 캐릭터로, 다른 마블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다.
또 앤트맨과 와스프를 압도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는데, 연출을 맡은 페이튼 리드 감독은 해외 유력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고스트의 주요한 능력은 인체는 물론 사물을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페이징 능력이다. 다양한 형태의 페이징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앤트맨과 와스프가 상대하기 꽤 어려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고스트라는 이름처럼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는 능력과 상대의 공격을 손쉽게 무력화시키는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어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극 중 고스트가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 세계이자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사라지는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행크 핌 박사의 신기술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이는 고스트와 양자 영역 사이의 숨겨진 스토리가 있음을 암시하며, 2019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의 결정적 힌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신체 사이즈를 자유롭게 변형하며 팀 플레이 액션을 선보이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신기술을 회수하기 위해 신체를 통과하는 능력을 지닌 고스트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메인 빌런이자 죽음의 신 헬라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노스의 수하 중 하나인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를 이어 여성 빌런의 탄생을 예고하는 고스트 역은 떠오르는 액션 스타 해나 존-케이먼이 맡았다.
신비로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툼레이더'와 최근 '레디 플레이어 원'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올해 또 한 번의 마블 블록버스터 신드롬을 일으킬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작품으로 벌써부터 세계 영화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앤트맨'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어가며 이와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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