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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제적 남자' 타일러, 공간 지각 능력 일인자 '맹활약'

기사입력 2018.06.13 00: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문제적 남자' 타일러가 맹활약을 펼치며 '오늘의 문제적 남자'가 됐다.

12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뇌풀기부터 뇌섹피디아 등 코너에서 치열하게 정답 풀이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코너 '뇌풀기'에서 나온 첫 문제는 '브레인 미러'였다. 거울에 반사된 빛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문제였다. 박경과 타일러, 이장원이 차례로 도전했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타일러만 한 번 더 도전했고,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을 가져갔다. 타일러는 두 번째 '뇌풀기 문제'에서도 정답을 맞혔다.

세 번째는 힌트로 나왔던 파란 거울 마저 모두 사라졌다. 멤버들은 모두 당황했고, 타일러마저 "이건 못 풀겠다"고 두 손을 들었다. 그때 전현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제 풀이에 나섰고 정답자가 됐다. 전현무는 "무시하면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뇌풀기' 두 번째 문제는 멘사 회원이 낸 거였다. 공간지각능력을 테스트하는 문제였는데, '공간 지각 능력의 일인자'인 타일러가 정답자가 됐다. 이어 '뇌풀기' 세 번째 문제는 프랑스 경찰 공무원 문제가 나왔다. 동그라미 안에 누락된 숫자를 맞히는 거였는데, '촉블리' 김지석이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갔다. 김지석은 "마주 보는 수가 모두 네 배에 1을 더한거다"라고 풀이하며 정답을 맞혔다.



'뇌섹피디아' 코너 첫 문제는 15개의 낱말을 기억해야 하는 거였다. 이는 심리 실험이었는데, 무엇을 알기 위한 실험이냐는 질문이 문제였다. 전현무는 "현재 심리 상태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타일러는 "원래 단어를 어떻게 바꿔서 기억했느냐를 보는 게 아닐까"라고 의견을 냈다. 옆에서 이장원이 정답을 외치라고 했는데, 이때 전현무가 "정답"을 외쳤다. 물론 오답이었다. 결국 정답은 박경이 가져갔다.

다음 문제 키워드는 스파르타였다. 멤버들에게 주어진 문제는 '스파르타가 실제 사용했던 암호를 해석하라'는 것. 주어진 엄청난 보기의 양에 멤버들은 당황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한 줄로 이어진 끈을 힌트로 줬지만, 암호 해독은 쉽지 않았다. 이는 페르시아에서 쓰던 암호 스키테일에 관한 문제였고, 정답자는 이장원이 됐다.

'뇌섹피디아' 마지막 문제는 남녀 기호의 유래에 대한 것으로, 타일러는 "별자리"라 말했다. 이는 정답이었다. 이날 많은 정답을 맞힌 타일러는 개편 후 세 번째 '문제적 남자'가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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