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이 서강준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6회에서는 서울에 돌아온 남신(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신Ⅲ는 강소봉(공승연)을 구했지만, 재난 모드가 끝나자 화재사고를 기억하지 못하고 전원이 꺼졌다. 지영훈(이준혁)과 오로라(김성령)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남신Ⅲ를 데려갔다.
뉴스에선 남신Ⅲ가 화재사고에서 사람을 구한 영웅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기자들 앞에 선 남신Ⅲ. 강소봉이 나타나 절을 하며 "저랑 아빠 살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은혜 꼭 갚고 싶다. 가까이서 모시고 싶다. 절 경호원으로 받아달라"라고 고개를 숙였다.
조 기자(김현숙)는 "복직시켜준다고 하지 않았냐. 강소봉을 몰카 자작극에 이용하지 않았냐"라고 분위기를 몰아갔다. 강소봉은 "그건 상관없다. 언제 어디서든 지켜주겠다. 제발 받아달라"라고 무릎을 꿇었다. 지영훈이 안 된다고 눈짓을 보냈지만, 강소봉의 눈물에 남신Ⅲ는 강소봉을 안았다.
강소봉은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목숨 걸고 충성하겠다"라고 했지만, 남신Ⅲ는 거짓말이란 걸 알았다. 앞서 서종길(유오성)은 남신Ⅲ 정체를 의심, 강소봉에게 남신Ⅲ에게 접근하라고 지시한 것. 결국 남건호(박영규)는 강소봉에게 한 달만 일해보라고 했다.
남신의 집으로 들어간 강소봉은 남신의 피규어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 강소봉이 몸을 숨긴 사이 남신Ⅲ가 들어왔다. 남신Ⅲ는 조명을 마음대로 켜고, 로봇 청소기를 조종했다. 이를 본 강소봉은 "이 집 뭐야. 유령의 집이야?"라며 무서워했다.
지영훈의 전화를 엿들은 강소봉은 다음날 지영훈을 뒤쫓았다. 지영훈과 오로라는 차현준(오의식) 설득에 나섰고, 데이빗(최덕문)은 남신(서강준)을 데리고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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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