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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10주년 원동력, 개성 강한 멤버들이 서로 이해하게 된 것"

기사입력 2018.06.11 16: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샤이니가 데뷔 10주년에 대한 원동력을 이야기했다.

샤이니는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정규 6집 EP.2 'The Story of Light'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샤이니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고 팀 재계약을 하게된 것에 대한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각자 개성이 강하고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게 되고 서로 배려하게 된 시점부터 더 친해지고 저 자신보다 멤버들이 더 잘 아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그런 시점이 지나게 되면서 우리끼리 더 뭉칠 수 있을 것 같고 함께 있을 때 너무나도 재밌고 행복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이것이 같이 해나갈 수 있는 비결 아닌 비결인 것 같다. 앞으로의 스케줄도 행복한 일이 많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10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태민은 "SM타운 콘서트를 자주 하는데 멤버들이 무대 아래에서 '앞 팀 좀 멋있는 것 같다. 우리 지지 말고 보여주자'라고 하고 무대에 나가서 전력을 다해서 무대를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무대 내려와서 다 같이 숨도 못 쉴 정도로 헉헉 거릴 때 뿌듯하고 우리들만의 교감이 남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샤이니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는 각기 다른 신곡이 5곡씩 채워진 총 3개 앨범으로 구성, 지난 5월 28일 발매된 EP.1을 시작으로 금일(11일) EP.2, 25일 EP.3가 순차 공개되며, 샤이니는 각 앨범의 타이틀곡인 '데리러 가'(Good Evening), '아이 원트 유'(I Want You), '네가 남겨둔 말'(Our Page)로 릴레이 활동을 펼친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되는 EP.2의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샤이니만의 매력적인 색깔을 만날 수 있다. '아이 원트 유'를  비롯해 '케미스트리'(Chemistry), '일렉트릭'(Electric), '드라이브'(Drive), '독감'(Who Waits For Love) 등 다채로운 매력의 5곡이 수록돼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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