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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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집사부일체' 박지성, 청혼마저 승률 100%인 캡틴박 클래스

기사입력 2018.06.11 10:39 / 기사수정 2018.06.11 10:3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집사부일체' 사부로 변신한 박지성이 축구부터 사랑까지 모두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지성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승기, 이상윤 등 멤버들은 "박지성을 만나게 될 줄이야. 남자들의 로망이다"라며 평소보다 들뜬 모습을 보였다.

수원으로 멤버들을 초대한 박지성은 "영국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집사부일체'에 출연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지성 유소년 축구센터로 가는 길에는 박지성 삼거리, 지성공원 등 박지성 월드임을 짐작케 하기도.



이날 박지성은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로서의 고충과 뿌듯함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야유를 받았다. 그러나 점점 환호를 받았는데 그땐 어린 마음에 왜 그런가 싶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지성과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러브스토리도 모두 공개했다. 그는 "이 곳 박지성 박물관에서 프로포즈했다"라며 "축구가 전부인 나에게 이제는 민지가 최우선이라는 내용이었고, 아내는 펑펑 울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팩트체크를 하겠다며 김 전 아나운서에게 전화했고 "모두 사실이다. 애칭은 각시다. 애정표현도 잘하고 살림은 보통 남자 이상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박지성은 육아를 전담한다며 살림과 육아 팁을 전수했고, 특히 멤버들에게 청혼에 대한 코칭을 이어갔다. 이내 양세형은 "근데 사부님도 한번 해봤을 뿐인데 조언을 해주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난 승률이 100%다"라며 넘치는 자신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개의 심장'이라 불리며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축구계의 레전드 박지성은 사랑에서도 기대 이상의 사랑꾼 면모로 여전한 '캡틴박'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박지성에게 축구도 아닌 사랑코치를 받게될 줄이야. 축구선수 아닌 남편, 아빠 박지성 역시 남다른 그는 영원한 '캡틴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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