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뜻밖의 Q’ 뉴이스트 JR과 이석훈이 각각 애교와 교육열을 폭발시켰다.
9일 방송된 MBC ‘뜻밖의 Q’ 6회는 ‘연애세포를 깨우는 노래’라는 주제로 MC 이수근-전현무와 은지원(젝스키스)-지상렬-승관(세븐틴)-이특(슈퍼주니어)-유세윤-이석훈-데프콘-JR(뉴이스트)이 출연했다.
JR은 4행시를 요구하는 이수근의 말에 잠시 당황하는가 싶더니 “뜻밖의 연애가 시작된다면 밖에서 데이트도 하고 의쁜 쩨알이도 보고 큐꾸까까”라며 자체 발광하는 애교를 시전했다.
JR의 애교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모티콘 퀴즈를 풀면서 ‘숫자송’을 답으로 확신하고 불렀는데 애교 가득한 율동으로 깜찍함을 발산했다. 홀로 귀요미송의 동작을 하는 등 퀴즈를 푸는 내내 엄마아빠 미소를 유발했다.
이석훈은 “저같이 문제에 집중하는 사람도 있는데”라며 차분하게 문제를 풀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는 퀴즈에 돌입하지마자 처음의 의지는 온데간데 없이 은지원이 틀린 답을 듣고 조용히 다가와 주얼리의 'one more time'을 외치며 정답을 주워먹어 ‘이삭줍기’ 별명을 얻었다.
이를 시작으로 열정에 시동을 걸었다. 이와 함께 이석훈은 정답을 맞추려는 데프콘의 뒤에서 가수의 이름을 틀리게 말해줘 교란작전을 펼친 뒤 문제를 맞추는데 성공해 만족스러운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에 은지원은 이석훈에게 “초반에 ‘다들 너무 흥분해있어요’라고 하더니 니가 제일 흥분하고 있어!”라고 외쳤다.
이석훈은 칵스 메들리에서 가사와 박자를 계속해서 틀리는 지상렬에 이교수 모드에 돌입해 폭소를 터트렸다. 그는 지상렬에게 가사 내용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기 시작했는데 끝까지 노래를 소화하지 못하는 지상렬을 포기하지 않으며 교육열을 불태웠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