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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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이승진에 미소 "힘든 상황 잘 막았다"

기사입력 2018.06.09 17:05 / 기사수정 2018.06.09 17:0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투수 이승진의 활약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SK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SK는 5-7로 패하면서 한화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선발 앙헬 산체스가 4⅔이닝 6실점으로 뭇매를 맞았고, 시즌 처음으로 5회 이전 강판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그나마 이어 나온 김태훈과 서진용, 이승진까지 젊은 투수들이 3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것이 수확이었다.

특히 투수조 막내 이승진이 2점 차에서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 최근 4경기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9일 경기 전 만난 힐만 감독은 "강한 타선을 상대로, 힘든 상황에서도 잘 막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더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나갈 수 있냐'는 질문에는 "매일 매치업과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가능성을 열어두며 "지금까지 경기를 하면서 코칭스태프에서도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선수 본인도 계속해서 자신감을 보여준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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