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오는 9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진행하는 '팬사랑페스티벌: 캡Day'를 실시한다.
팬사랑페스티벌은 지난해 9월 처음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부산사랑페스티벌의 확장판으로 프로야구 최초로 모든 입장 관중이 같은 유니폼 혹은 모자를 착용하고 응원을 펼치는 홈경기 이벤트다. 지난해 열린 첫 번째 행사 (‘17년 9월)와 올 시즌 열린 두 번의 행사(‘18년 3월 폴라플리스, 5월 유니폼)가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롯데자이언츠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캡Day’는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야구모자가 좌석과 패키지로 구성되었다.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2시부터 입장게이트를 개방하며, 프리티켓 소지자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장애인 동반 1인 역시 상품요금이 포함된 티켓을 구매해야 입장할 수 있다(해당좌석 매진 시 입장 불가).
롯데는 이 날 ‘모자’를 테마로 한 각종 이벤트 및 응원전을 진행하며 선수단 역시 팬들과 같은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또, 경기 종료 후 레이저쇼를 곁들인 불꽃놀이와 사직올나잇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편, 이 날 시구자에는 부산 출신의 배우 이시언씨가 나선다. 각종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며 신스틸러로 떠오른 그는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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