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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약육강식의 세계'…'문제적 남자' 김지석 문제 다 뺏겼다

기사입력 2018.06.06 00:19 / 기사수정 2018.06.06 00:1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문제적 남자' 김지석이 '촉블리' 진가를 발휘했다. 다만 문제는 맞히지 못한 채 다른 멤버들에게 밥을 떠먹여 주기만 했다.

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뇌섹피디아와 업그레이드 뇌풀기 코너에 임하는 '뇌섹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문제는 자취를 감춘 직업에 대한 거였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는 직업은 많았다. 이에 제작진은 영국과 아일랜드 등에서 활동한 직업군의 사진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곧바로 "모닝콜러"라고 말했다. 모닝콜러는 시계가 등장하기 전 사람들을 깨워주던 직업이다. 그동안 칠판으로 나가면 한숨을 쉬거나 상습적으로 답을 주워 먹었던 전현무가 정답을 바로 알아내자 멤버들은 놀라워했다.

두 번째 문제는 해열, 해독 작용을 하며 '야인건수'라 불리는 파관탕의 주재료를 맞히는 거였다. 멤버들은 한자에 박식한 전현무를 필두로 문제를 추리해나가기 시작했다. 정답은 인분으로, 참신한 방식으로 접근해나간 박경이 정답자가 됐다. 세 번째 문제는 하석진이 가져갔다.

업그레이드 뇌풀기 코너 첫 문제는 빈 칸에 들어갈 기호를 맞히는 거였다. 풀이가 한창이던 중 김지석은 "반이 모자라"라고 입을 뗐다. 이에 하이에나들이 몰려들었고, 김지석은 자신이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 말했다.


김지석은 "네모가 7개다. '세계 일주'라는 문제를 보니 7개의 네모는 일주일일 것"이라면서 "세계는 문자가 영어일 수도 있고 중국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석의 설명을 들은 멤버들은 슬그머니 제자리로 돌아갔다. 앞서 김지석이 정답을 귀띔해달라고 했으나, 전현무는 말 그대로 "귀띔"이라고 말해 김지석을 화나게 했다.



정답 기회를 가져간 전현무는 칠판으로 나가 풀이에 나섰다. 그는 본인의 머리에서 나온 것인 것 마냥 한자 획수로 문제를 풀었고, 정답자가 됐다. 김지석은 "여러분에게 안 주고 좀 더 연구를 해봐야겠다. 거짓말쟁이들"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문제는 수학으로 이장원이 가져갔다. 세 번째 문제는 '문제적 남자' 멤버인 타일러가 냈다. 주어진 성냥 중 성냥 4개를 움직여 타일러가 생각한 '물건'을 알아내는 문제였다. 

하석진은 단번에 정답을 알아낸 것과 동시에 다음 문제 출제까지 마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석진은 성냥을 움직여 '라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김지석은 '플러그' '돼지코'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멤버들은 추리에 나섰고, 하석진은 'PIG코'라는 정답을 알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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