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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섯번째 감동 기대"...다시 뭉친 '꽃할배'+김용건, 독일行

기사입력 2018.06.04 14:45 / 기사수정 2018.06.04 14: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꽃할배' 5인과 '짐꾼' 이서진이 다섯 번째 여행을 떠난다.

4일 오전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이서진 등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지난 2013년 첫 방송된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2013년 유럽(프랑스&스위스), 대만을 시작으로 2014년 스페인, 2015년 그리스까지 총 네 번의 여행을 떠났다. 


방송될 때 마다 큰 화제를 모은 '꽃보다 할배'는 우리나라에 여행 예능 열풍을 일으켰고, 중장년층 사이에서 자유 여행을 유행시켰다. '꽃보다 할배'에서 방문한 여행지는 한국인들의 대표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큰 성공을 거둔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 스핀오프까지 이끌어 냈다.

2015년 이후 숨 고르기에 나선 '꽃보다 할배'는 지난 5월 31일 원년 멤버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이서진이 출연을 확정하며 3년 만에 새 여행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꽃보다 할배'가 다시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에 팬들도 큰 반가움을 전했다. 

이후 새로운 멤버가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김용건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로 확인됐다. 이번 시즌 첫 합류한 김용건은 올해 73살의 나이로 막내가 돼 여행을 떠난다.

김용건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넘치는 에너지와 특유의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꽃보다 할배'를 시청하며 열혈 시청자의 모습을 보여준 김용건은 직접 '꽃할배' 멤버가 되며 기존 멤버들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멤버의 합류와 더불어 여행지가 독일이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꽃보다 할배'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73세 막내' 김용건과 원년 멤버들의 케미를 기대하는 팬부터 이전 시즌 공개됐던 이순재의 유창한 독일어 실력을 바라는 팬도 있었다. 이서진이 앞으로 닥칠 고난을 미리 위로해주는 팬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처럼 '꽃보다 할배'는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큰 관심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3년 만에 뭉친 H5와 이서진이 새로운 여행지 독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꽃보다 할배'측은 본 방송에 앞서 프리퀄 형태로 하이라이트 방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꽃보다 할배'의 앞선 4개 시즌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가 편성되고 29일 본격적인 할배들의 독일 여행기가 그려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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