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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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신선한 예능 탄생"…'두니아', 첫방부터 호평 봇물

기사입력 2018.06.04 07:33 / 기사수정 2018.06.04 07:4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근래 보기 드문 신선한 예능이 탄생했다."

지난 3일 첫 방송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독특한 세계관과 구조로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인기게임 듀랑고를 원작으로 한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인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첫 방송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권현빈, 정혜성, 샘 오취리, 우주소녀 루다 등 다섯 명이 공룡을 마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것은 바로 실시간 문자투표로 결정되는 상황. 예를들어 공룡을 발견했을 때 1. 뛰쳐나가 맞선다, 2. 가만히 숨죽여 상황을 지켜본다를 보기로 두고 더 많은 시청자의 실시간 투표를 얻은 상황을 내보낸다.

이는 20년 전 이휘재가 출연해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MBC 'TV인생극장'이 떠오르는 부분. 두 가지 상황을 두고 '그래, 결심했어'를 외친 뒤 상황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연상되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재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시간으로 선택되지 못한 상황은 방송 이후 온라인으로 공개돼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시청자들은 '병맛'을 연상시키는 자막과 화면 구성 등도 칭찬하고 있다. 게임 같은 화면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몰입감을 선사하게 되는 것.

첫 방송을 맞은 '두니아'는 방영 이튿날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기준 3.5%로 기대에 미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입소문을 타고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두니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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