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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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같이 살래요' 이상우♥한지혜, 이별 앞두고 진심 고백 '애틋'

기사입력 2018.06.04 07:25 / 기사수정 2018.06.04 00: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한지혜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24회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박유하(한지혜)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태는 채은수가 유치원에 결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은태는 곧장 박유하의 사무실로 찾아갔고, "은수 어디 아파요? 적혈구 수치 검사 했어요? 아니면 유치원은 갑자기 왜 빠진 거예요"라며 걱정했다.

박유하는 "아픈 데 없어요"라며 안심시켰다. 게다가 정은태는 "그때 내가 했던 말은 사과 안 할 겁니다. 더 이상 당신 험한 꼴 당하는 거 보기 싫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유하는 "떠날 준비는 다 되셨어요?"라며 씁쓸해했다.

특히 정은태는 조카 연다연(박세완)이 박재형(여회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던 중 박유하를 떠올렸다. 정은태는 박유하의 집 앞으로 달려갔고, '집 앞입니다'라며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박유하는 서둘러 집 앞으로 나갔고, 정은태는 "이렇게 생겼구나. 생각해보니까 사진이 없네요. 같이 찍은 사진이 한 장도 없어요. 어떻게 생겼는지 잊어버리면 정말 기억할 게 하나도 없잖아요. 그래서 사진 찍는 대신에 한 번 봐두려고요. 박유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라며 고백했다.


박유하는 "내 얼굴 보면 기억할 거예요?"라며 기대했고, 정은태는 "아니요. 비행기 타면 바로 잊어버릴 겁니다. 늘 그랬거든요. 그래야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시작할 수 있으니까"라며 못 박았다.

박유하는 "이제 가시면 안 오나요? 꼭 가셔야 되는 거죠?"라며 보내기 싫은 마음을 내비쳤고, 정은태 역시 "당신 일이 해결 돼서 다행이에요. 아니면. 잠시만 안아봐도 돼요?"라며 여지를 남겨뒀다. 정은태는 곧바로 박유하를 끌어안았다.

앞으로 정은태가 이대로 박유하 곁을 떠날지 아니면 한국에 남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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