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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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유병재 들었다 놨다

기사입력 2018.06.04 07:10 / 기사수정 2018.06.04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유병재를 만났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벤틀리가 유병재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병재는 평소 팬이었던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를 집으로 초대했다. 윌리엄은 유병재를 보고 처음에는 낯을 가리는가 싶었지만 그래도 울지 않고 인사를 나눴다.

윌리엄은 유병재가 키우는 고양이를 보고 푹 빠졌다. 유병재는 윌리엄이 고양이에 관심을 보이자 고양이와 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윌리엄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유병재는 윌리엄이 샘 해밍턴에게 뽀뽀해주는 것을 보고 그대로 상황을 재연해봤으나 실패였다. 윌리엄은 유병재에게는 손뽀뽀를 날렸다. 유병재는 간접뽀뽀인 것을 서운해 했다.

아무래도 유병재의 수염 때문인 듯했다. 윌리엄이 물티슈를 가져와 수염을 "지지"라고 표현하며 닦아내려고 한 것. 


윌리엄은 고양이에 이어 이번에는 유병재의 매니저와 잘 놀았다. 유병재가 주방에 있는 사이 유병재의 매니저는 윌리엄과 잡기 놀이를 하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유병재는 괜히 매니저에게 "회사 안 가?"라고 말했다.

유병재의 매니저는 아쉬워하며 윌리엄에게 볼을 내밀었다. 윌리엄은 유병재 때와는 달리 고민도 없이 매니저의 볼에 뽀뽀를 했다. 그 모습을 본 유병재는 멍한 얼굴이었다.

유병재는 윌리엄을 소속사인 YG 구내식당에 데려갔다가 산다라박에게 또 밀리고 말았다. 윌리엄은 우연히 산다라박을 만나게 됐다. 산다라박은 유병재처럼 윌리엄과 벤틀리의 팬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은 그 얘기를 듣고 손뽀뽀를 보내며 깜찍한 율동과 함께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산다라박에게 가서 와락 안기고 뽀뽀도 했다. 유병재는 깜짝 놀라며 다시 한 번 뽀뽀받기에 도전했지만 역시나 실패였다.

섭섭함이 폭발한 유병재는 윌리엄을 향해 원망 섞인 말들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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