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점수를 뒤집는 귀중한 홈런으로 멀티 홈런을 완성했다.
김재환은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KIA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좌익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재환은 팀이 0-6으로 끌려가던 4회초 KIA 선발 팻딘을 상대로 초구 143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리고 3경기 연속 홈런과 시즌 15호 홈런, 그리고 통산 100호 홈런을 완성했다.
그리고 김재환은 9-9 동점이던 8회초 무사 1루 상황 KIA 임기영의 3구 120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두 점을 추가하는 김재환의 이 시즌 16호 홈런으로 두산은 끝내 11-9 역전에 성공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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