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신은정이 죽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2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7회에서는 하재이(서예지 분)가 차문숙(이혜영)을 만나기 위해기성 법원을 찾았다.
이날 차문숙은 하재이가 찾아오자 "징계 곧 풀릴 거다. 변호사 협회에 말해두었다"라고 말했고, 하재이는 "옳은 판결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감사하다. 근데 곧 후회하게 되실거다. 제가 변호사로 복귀하는 그날. 판사님의 죄를 밝혀서 법정에 세울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봉상필은 차문숙과 마주치자 "재이 변호사 징계가 풀렸다고 들었다"라고 말을 건넨 뒤 "편해 보이지않는다. 그런 거다. 아끼던 사람이 떠난다는 것은"라고 덧붙였다.
봉상필의 말에 굳은 얼굴로 사무실에 들어선 차문숙은 사진 두 장을 꺼내 보았다. 그녀가 꺼낸 사진 속에는 최진애(신은정)과 차문숙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과거의 어느날. 최진애의 사무실을 찾아온 차문숙은 그녀의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사진들을 찢어 버린 후 "
이게 증거가 된다고 생각하느냐. 얼굴도 안 나온 사진이?"라고 말했다. 그 사진들에는 안오주가 자신이 낸 뺑소니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최진애는 "그런데 왜 찢느냐. 친구로서 말한다. 자수해라 문숙아. 내가 너 변호하겠다. 최선을 다해 너를 도울 거다"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차문숙은 "우리 아버지 법정에 날 세우겠다고? 그건 우리 아버지를 죽이는 일이다"라며 "진애야. 지금 누구한테 감히 충고니. 이렇게라도 아들이라고 살려면 쥐 죽은 듯이 살아라. 나대지 말고"라고 경고한 후 사무실을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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