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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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승' 후랭코프 "좋은 결과? 팀원을 잘 만나서"

기사입력 2018.06.02 20:33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시즌 8승을 기록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후랭코프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총 96개의 공을 던진 후랭코프는 최고 148km/h 직구에 투심 패스트볼, 커터를 비롯해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던지면서 KIA 타자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이날 KIA 타선에 내준 안타는 단 4개에 불과했다.

경기 후 후랭코프는 "잘 던지고 못 던지고는 나에게 달렸지만, 팀이 이기고 지는 것은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팀원을 잘 만나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그는 "사실 최근 몇 경기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 삼성전에서 감을 찾았고, 오늘은 만족할 만한 공을 던진 것 같다"면서 "공격적인 리드를 해준 박세혁에게 고맙다"고 함께 호흡을 맞춘 포수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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