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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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생각파 소지섭X행동파 박신혜, 13일의 '숲속'이 선사한 힐링

기사입력 2018.06.01 23:05 / 기사수정 2018.06.01 23:3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가 숲 속 생활의 마지막날까지도 극과 극 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1일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집'에서는 소지섭, 박신혜의 숲 속 마지막 생활이 그려졌다.

소지섭과 박신혜는 '나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기' 미션을 받았다. 소지섭은 한참을 고심한 뒤 색이 다른 벽돌로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 박신혜는 바로 재료들을 찾아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생각파 소지섭과 행동파 박신혜다운 움직임의 온도차였다. 그 결과 소지섭은 간단하면서도 유니크한 벽돌쌓기를 완성했고, 박신혜는 새들을 위한 새집을 만들었다. 박신혜는 "여기 와서 일어나면 제일 먼저 들리는게 새소리다. 나는 이곳을 떠나지만 새들을 위한 새집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박신혜는 숲속에서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곤 야외에서 낮잠을 청하기도. 그는 "진작 즐겼어야 했는데 아쉽다"라며 "천국 같았다. 여기에 오고는 두통도 사라졌다"라고 만족했다.

소지섭은 실내에서 낮잠을 자다 집 앞에 소떼들이 지나가는 관경을 놓쳤다. 그러나 그 후, 식사시간 중에 찾아온 소떼들과는 만날 수 있었다. 당시 차돌박이를 먹고 있던 소지섭은 소들이 보지 못하게 고기를 가리는 배려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일출 미션을 받았다. 소지섭과 박신혜는 새벽 4시에 기상해 540M 코스를 등산했다. 소지섭은 20분 거리를 12분만에 오르는 스피드를 보였다. 그러나 쏟아진 비 때문인지 일출을 볼 수 없었다. 소지섭은 "내 마음의 해를 띄워 소망을 빌었다"라며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행복했으면 좋겠고 이 촬영도 잘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른날 일출보기에 나선 박신혜는 고군분투 끝에 성공했다. 박신혜는 "첫날에는 해를 보고 일어나기 미션을 실패했는데 마지막날에는 성공했다"라며 "예상하지 못했는데 봐서 더 좋았다. '내일의 해가 뜬다'라는 말이 이런걸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산에서 돌아온 소지섭은 '숲속'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며 이별을 준비해 나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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