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로시가 스무살이 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노래한다.
1일 오후 6시 로시의 두 번째 싱글앨범 '술래'가 공개됐다. 7개월 만에 돌아온 로시는 보다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술래'는 세련된 피아노 아르페지오로 시작해 힙합 비트, 그리고 브리티시 팝이 어우러진다. 신승훈이 이번에도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고 작사가 김이나와 작곡가 이현승이 각각 작사와 편곡에도 참여했다. 데뷔곡 'Stars'를 통해 꿈을 찾는 소녀를 노래한 로시는 이번 '술래'에서는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머리카락 보일라/누가 열을 세기 시작해/허둥지둥 대다가 난 다시 술래가 된다', '길을 잃은 것 같은/수수께끼 같은 그 기분/익숙한 곳에서도 난 가끔 혼자가 된다', '너무나 선명해서 꿈인 줄도 모르고 (너를 불러본다)' 등 감성적인 가사가 귓가를 맴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승호가 출연, 로시를 지원사격했다. MBC '로봇이 아니야'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한 유승호는 오랜만에 로시의 '술래' 뮤직비디오로 근황을 알렸다. 뮤직비디오에서 유승호는 로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아련하면서도
한편 로시는 지난해 싱글 앨범 'Stars'를 발표하고 데뷔했으며 KBS '저글러스' OST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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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