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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도시어부' 최자, 낚시 대물의 등장…붉바리만 2마리

기사입력 2018.06.01 07:20 / 기사수정 2018.06.01 00:4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도시어부' 첫 출연에 '인생 물고기'를 만났다. 특히 희귀종으로 일컬어지는 전설의 '붉바리'를 2마리, 그것도 최대 크기로 낚아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는 최자와 가수 에릭남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들과 이경규, 이덕화, 마이크로닷은 바다로 떠나 붉바리 잡기에 나섰다.

최자의 컨디션은 최고였다. 최자는 첫 포인트에서 제일 처음으로 입질이 왔다. 최자가 잡은 것은 원하던 붉바리가 아닌 쏨뱅이. 최자는 "쏨뱅이치고 방생 사이즈는 아니다"라며 "되게 멋있게 이건 고기도 아니라고 놔주고 싶은데 무게 대결이라 불안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아이스박스 포인트. 두 번째 포인트에서도 가장 먼저 입질이 온 쪽은 최자다. 최자에게 입질이 오자 이덕화와 이경규는 잔뜩 경게했다. 그때 이경규에게도 입질이 왔다. 하지만 최자만 쏨뱅이를 건졌고, 이경규는 또 허탕 쳤다. 

세 번째 냉장고 포인트로 옮기자마자 최자에게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이상한 놈"이라고 했고, 이경규는 "출연 정지"라며 부러운 마음을 대신했다. 이덕화는 에릭남을 향해 "이 시대 매너남"이라고 칭하기도 했다.결국 이경규는 "냉장고고 뭐고"라며 폭발했다. 

최자는 쏨뱅이만 100개 넘게 건지던 상황 속에서 처음으로 전설의 붉바리를 잡아 올렸다. 최자는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고, 이경규는 쏨뱅이가 담긴 박스를 닫으며 "이거 다 필요 없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붉바리의 길이는 42cm였다. 최자는 "인생 물고기인데 방송에서 잡았다"고 기뻐했다.


최자는 또 한 번 해냈다. 붉바리를 또 잡은 것. 여기서 그치지 않고 쏨뱅이 2마리가 바늘 하나에 함께 걸려 올라오는 행운도 얻었다. 세 번째 붉바리는 마이크로닷에게 돌아갔다. 네 번째, 다섯 번째 붉바리는 이경규가 잡았지만 그 크기는 최자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최자가 황금 배지를 얻으며 우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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