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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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요미식회' 야식특집 맥주, 낱낱이 파헤쳤다(ft.소이현·넉살)

기사입력 2018.05.31 00:09 / 기사수정 2018.05.31 00:1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수요미식회'가 맥주의 세계를 낱낱이 파헤쳤다.

3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야식 특집 '맥주' 편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배우 소이현과 래퍼 넉살, 맥주 전문가 김정하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소이현은 독일 맥주 축제를 다녀올 만큼 진한 맥주 사랑을 드러냈다. 소이현은 "원래 소주를 좋아하는 여자다. 맥주를 사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임신했을 때 술을 못 마시잖나. 남편(인교진)이 얄밉게 맥주를 마시더라. 남편 몰래 맥주 냄새만 맡기도 했다"며 "아이 낳고 수유 끝나고 처음으로 먹은 게 맥주다"라고 밝혔다.

소이현은 또 "시원하게 마시는 맥주를 좋아한다"며 "맥주와 잔을 냉동실에 잠시 넣었다가 빼서 시원하게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김정하는 각 맥주에 알맞은 온도를 알려주기도 했다. 김정하는 "라거 맥주는 보통 5~7도가 최적"이라며 "에일 맥주는 7~10도에 즐기면 좋다"고 밝혔다. 김정하는 이어 맥주 맛을 좌우하는 잔의 비밀, 맥주를 맛있게 따르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넉살은 처음으로 외국 맥주를 마셔본 경험에 대해서 밝혔다. 넉살은 "프리스타일 랩 대회에 출전했다. 그때 후원사가 외국 맥주 회사였다. 외국 맥주를 마시니까 고급져지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외국 맥주, 그리고 수제 맥주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각종 편의점을 채우는 외국 맥주의 종류는 물론 라거, 에일, IPA 등 다양한 수제 맥주 용어도 살펴봤다. 



개성 넘치는 수제 맥주집 소개도 있었다. '수요미식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맥주집은 자유로 끝에 자리를 잡은 곳. 출연자들은 이곳의 라거 맥주가 묵직한 느낌을 안겼다며 다양한 평을 내놨다. 또 음식의 맛이 일품이었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로 소개한 곳은 서울 성수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수제 맥주집이다. 이곳은 개성 있는 맥주와 어울리는 귀여운 이름이 포인트다. 전현무는 이곳의 아쉬운 점으로 "사람이 많다"는 것을 꼽았다. 반면 넉살은 "단점이 장점인 것 같기도 하다.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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