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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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남편 오작두' 설정환, 박지성·안정환과 러시아 월드컵 열기 점화

기사입력 2018.05.30 17:5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30일 오전 배우 설정환이 출연한 2018 러시아 월드컵 특별기획 웹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2부가 공개됐다.

이번 웹드라마 배경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역전극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이다. 월드컵을 함께 보며 사랑을 싹틔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랜 시간 친구 사이였던 유월(설정환 분)과 여준희(배윤경),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 바람난 남자친구에 대한 슬픔으로 술에 취한 배윤경을 옆에서 살뜰히 챙기고 추파를 던지려는 주변 남자들을 신경 쓰는 복잡미묘한 남사친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연장전 안정환의 역전 골이 터지는 순간 둘은 깜짝 키스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2부에서는 1부의 홍명보, 박지성, 서정원 등에 이어 안정환, 현영민, 박문성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한편 설정환은 단막극 ‘퍽’, ‘내 사위의 여자’, ‘사임당’, ‘엽기적인 그녀’, ‘훈장 오순남’, ‘데릴남편 오작두’ 까지 진지한 모습과 코믹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여러 작품에서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설정환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KFATV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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