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에게 고아라는 외계인이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4회에서는 박차오름(고아라 분)을 따라 연구회에 간 임바른(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바른은 자신과 너무 다른 박차오름의 사교성에 놀랐다. 박차오름은 어느 순간에도, 누구라도 친해졌다. 박차오름은 임바른에게 같이 연구회에 들자고 말했지만, 임바른은 "경험상 연구회라는 게 시간 낭비더라"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박차오름은 "워낙 개인주의자신 거 알지만, 같은 처지끼리 연대도 하고 그래야죠. 배석 설움을 배석이 몰라주면 어떡하나요"라며 "같이 가시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어 엘리베이터 앞에 선 임바른과 박차오름. 엘리베이터가 오자 기다리고 있던 다양한 기수들기리 눈치싸움이 시작됐고, 아무도 엘리베이터에 타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박차오름은 "아무도 안 타시면 먼저 실례하겠다"라며 엘리베이터에 탔다.
임바른에게 박차오름은 외계인이었다. 임바른은 얼른 오라는 박차오름과 기다리는 선배들의 눈치를 보다가 결국 박차오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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