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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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강아지 덕분에 데뷔"

기사입력 2018.05.29 13:20 / 기사수정 2018.05.29 13:25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 이석철이 독특한 데뷔 일화를 소개했다.

29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강아지 때문에 데뷔를 했다는데 무슨 이야기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석철은 "다른 회사 같은 경우에는 오디션을 통해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를 한다. 그런데 저희는 조금 달랐다. 각자 음악을 다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클래식을 했다는 그는 자신의 SNS에 각종 대회영상을 올렸다고.

이를 김창완이 우연히 보고 좋아요를 눌렀다고 밝힌 이석철은 "너무 놀라서 SNS에 들어갔는데 강아지 사진이 엄청 많더라. 처음에는 '강아지 사진만 많은데 왜 좋아요를 눌러주셨지' 하고 궁금했다. 그렇게 서로 문자를 주고 받다가 이제 가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친형제인 이석철과 이승현은 현재 김창완의 강아지를 키운다고 전했다. 이승현은 "회장님이 키우셨던 강아지가 있었다. 그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낯가림이 많아서 다른집에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제가 멤버들과 놀러갔는데, 딱 저한테만 강아지가 왔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 광경을 본 김창완은 깜짝 놀라며 "직접 키워보겠냐"고 제안했다고. 그는 "그래서 지금 부모님 허락을 받고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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