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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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니네' 안영미,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보이는 라디오 '大폭소'

기사입력 2018.05.29 13:20 / 기사수정 2018.05.29 13:19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언니네' 안영미가 보이는 라디오에 흥분해 돌발 행동을 해 큰 웃음을 줬다. 

29일 방송된 SBS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언니네 라디오'의 고정 게스트 중 한 명인 안영미는 이날 특별하게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했다. 

이같은 소식에 청취자들은 "안영미 씨 보이는 라디오 실화인가요?" "제작진의 어려운 선택" 등의 말을 남기며 청취자들도 걱정을 비춰 웃음을 줬다. 워낙에 돌발 행동을 잘 하는 안영미이기에 송은이와 김숙 역시 "조마조마하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2부부터 스튜디오로 들어와 함께 진행한 안영미는 그 누구도 시키지 않았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큰 웃음을 줬다. 

송은이와 김숙은 안영미에게 "오늘 보이는 라디오를 한다고 집에서 제일 좋은 옷을 입고 왔더라"고 소개하기도. 그러자 안영미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 앞에서 섹시 웨이브 댄스를 추면서 옷을 자랑했고, 이에 송은이는 "카메라를 얼른 다른 곳으로 넘겨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줬다. 

송은이와 김숙은 안영미에게 "오늘 처음으로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을 하는데 어떠냐"고 소감을 물었고, 그는 "지금 너무 흥분됐다. 그래서 비싼 옷도 입고, 아침에 깨끗하게 씻고, 머리도 묶고 왔다. 머리는 안 감았다"고 말하며 박장대소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오늘 안영미 씨의 보이는 라디오는 파일럿 개념으로 한 번 시험적으로 해봤는데, 지금 너무 조마조마하다. 아마도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 보이는 라디오가 될 것 같으니 청취자들에게 인사 한 번 하라"고 말해 또한번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안영미는 그동안 청취자들이 소리로만 듣던 다양한 성대모사를 카메라 앞에서 따라할 수 없는 표정과 함께 리얼하게 보여줬다. 이를 본 송은이와 김숙은 "우리가 매번 이런 안영미 씨의 모습을 보고 있는거다. 보이는 라디오가 아닌데도 항상 이런다. 저희가 그래서 크게 웃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도 송은이와 김숙은 "우리는 안영미 씨가 너무 좋다. 그래서 다른 방송 가서 천대를 받거나, 편집을 당하면 너무 마음이 안 좋다. 이번에 '해투3'에서도 너무 재밌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안영미는 "'해투3' 방송이 너무 재밌게 나가서 저는 이후에 방송 요청이 쇄도할 줄 알았다. 그런데 다들 겁을 먹은 것 같더라. 섭외가 하나도 안 들어왔다"며 "정말 이러실거예요? 대한민국 방송, 이러기만 해~"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영미는 계속되는 돌발행동으로 보이는 라디오를 보는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하고, 또 청취자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면서 듣는 재미를 더욱 높였다. 청취자들은 안영미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에 "왜 청취자들이 불안한건가요~" "라디오 보고있는데 왜 손에서 땀이 나죠?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 등의 소감을 남겨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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