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에픽하이가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픽하이의 ‘OK GOOD 라디오 (EPISODE 1)’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노잼 방송 방지”를 위해서라며 미리 녹음된 목소리와 다양한 그래픽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7월 20~22일, 27~29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총 8회 공연으로 개최되는 콘서트 ‘현재상영중’에 대해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직접 답하며 기대를 한껏 높였다.
‘현재상영중’은 매회 총 6개의 패러디 영화 중 3개 작품을 투표로 선정해 공연하는 에픽하이만의 브랜드 콘서트다. 올해 공연에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여고괴담’, ‘관상’, ‘신과 함께’, ‘웰컴투 동막골’, ‘범죄도시’를 선별해 패러디를 완성했다.
이날 멤버들은 “올해도 역시 ‘현재상영중’ 공식 포스터에 투자를 많이 했다. 일반 공연 포스터에 쓰는 제작비보다 최소 10배는 될 것 같다”며 “저희는 CG를 사용하지 않는다. 합성 없이 분장으로 준비했다”고 포스터에 쏟아부은 애정을 뽐냈다.
타블로는 “저희가 테마에 맞게 단편 영화까지 촬영해 콘서트에서 공개한다. 단순 공연이 아니라 영화관 플러스 공연이다. 데이트에 딱이다”고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멤버들은 “티켓 예매가 28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으로 오픈된다”라며 “소극장 콘서트라서 어느 자리도 굉장히 가까이서 보인다. 대화도 나누면서 즐겁게 하는 콘서트 꼭 놀러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에픽하이는 “공연의 여운과 즐거움이 오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015년, 2016년 진행된 에픽하이의 ‘현재상영중’은 총 16회 공연 전석 매진 후 추가 좌석 오픈까지 이뤄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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