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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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한국 음악, 미국에 뒤쳐진다는 선입견 깨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8.05.29 11:01 / 기사수정 2018.05.29 11:0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박재범(Jay Park)이 미국 데뷔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박재범은 흑인음악 웹매거진 힙합엘이 측과의 인터뷰에서 대형 레이블 락네이션(Roc Nation)과의 계약부터 미국 데뷔 싱글 ‘Soju’의 메이킹 스토리, 제이지 비욘세 부부를 만났던 경험 등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우선 박재범은 락네이션 측에 데모 테이프를 보내지 않았음에도, 우연히 AOMG의 공연을 본 관계자와 인연이 닿아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락네이션의 브런치 행사에서 제이지(JAY-Z)와 비욘세(Beyonce)를 본 경험 또한 언급하며 현장을 부러움으로 가득하게 만들기도 했다.



‘Soju’는 박재범의 미국 데뷔 싱글로, 미국 유명 래퍼 투체인즈(2 Chainz)가 참여해 화제가 된 곡이다. 이와 관련해, 박재범은 "한국적인 소주를 미국에서 멋있게 만들고 싶다"는 뜻깊은 말을 전했다. 또 "한국의 사운드가 미국에 뒤쳐진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레이블인 하이어뮤직(H1GHR Music) 소속 프로듀서 우기(Woogie)와 함께 작업했다"고 밝히며 본인만의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박재범은 락네이션을 통해 발매될 예정인 새 앨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랩부터 시작해 알앤비와 팝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한 앨범이 될 것이라 밝혔으며,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곡 역시 수록될 것이라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인터뷰 마지막 즈음에는 한국의 팬들에게 자신의 포부를 밝히면서 응원도 잊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재범의 끊임 없는 도전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인터뷰는 힙합엘이 웹사이트,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힙합엘이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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