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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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김혁민, 팀의 '5할 승률' 위해 맞대결

기사입력 2009.04.23 11:59 / 기사수정 2009.04.23 11:59

이종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은 기자] ‘팀의 5할 승률을 위하여!’

막강 홈런포를 앞세워 2연승 중인 한화와 투수난에 시달리며 2연패 중인 히어로즈가 ‘승률 5할’ 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걸고 목동에서 마지막 전투를 치른다. 한화는 팀의 젊은 피로서 올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김혁민이 등판하고, 히어로즈는 ‘국가대표 좌완’ 장원삼이 선발로 나선다.

현재 양 팀은 각각 15경기를 치러 7승씩을 거둬 0.467의 승률을 기록중이다. 그래서 마지막 경기가 더 중요하게 다가온다. 승리할 시 5할 승률이 됨과 동시에 리그 상위권에 계속 남아 선두권을 노릴 수 있지만, 패할 시 곧장 하위권으로 쳐진 상태에서 주말 연전을 치러야 한다. 더구나 주말에는 SK(히어로즈)와 두산(한화)과의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5할 승률이 더 절실하다.   

히어로즈의 선발로 나서는 장원삼은 팀의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것 외에 ‘개인 첫 승’ 이라는 임무도 안은 비장한 출격이다. 올 시즌 3번 선발 등판해 1패만을 기록 중이고 평균자책점은 5.14로 높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태다.

김혁민도 팀이 연승하고 있는 상태라 그나마 여유 있어 보이지만, 최근 팀 내 선발로써 믿음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활약이 요구된다. 올 시즌 3번 선발 등판해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이 무려 9.24인데다 QS(퀄리티스타트)는 한 번도 없다.

장원삼은 지난해 한화전 두 차례 선발로 나서 1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고, 김혁민은 지난해 히어로즈전에 5번 나서 1승 평균자책점 2.00으로 둘 다 상대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이범호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이틀간 홈런 6개 포함 장단 24개의 안타를 치며 방망이에 불이 붙은 상태다. 반면 히어로즈는 이틀 연속 6안타에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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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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