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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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역사 만들었다"...'최초 빌보드200 1위' 방탄소년단, 외신도 극찬했다

기사입력 2018.05.28 16:42 / 기사수정 2018.05.28 16:4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달성하자 할리우드 매체뿐만 아니라 주요 외신들도 방탄소년단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에서 첫 1위를 따냈다'는 제목의 기사를 연이어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차트 1위 등극을 알렸다.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이루지 못한 K팝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영어로 되지 않은 앨범으로서도 12년 만의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진기한 기록이다. 이런 방탄소년단의 성공적인 행보에 외신들도 집중 조명에 나섰다.

미국의 음악 전문매체 롤링 스톤즈는 "한국의 보이 밴드가 'Love Yourself'로 미국을 공식적으로 점령했다. 이는 12년 만에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외국어 앨범이다"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관련 내용과 함께 "방탄소년단은 영어로 노래를 부르지는 않지만, 이미 미국 투어를 진행했고 LA, 시카고, 뉴욕의 공연장을 매진시켰다"고 방탄 소년단의 성공 사실을 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앨범은 '아미'로 알려진 충성스러운 팬들에 의해 1위를 차지했다"며 "이 팝 그룹은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할 수 있는 미국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경제 매체 포브스 역시 "BTS가 역사를 만들었다. 그들은 가장 거대한 음악 시장에서 거스를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극찬을 남겼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실감이 안난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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