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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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오지의 마법사', 일상의 행복 일깨운 착한 예능

기사입력 2018.05.28 07:20 / 기사수정 2018.05.28 00: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지의 마법사'가 막을 내렸다.

27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멤버들이 에스토니아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수로네(김수로, 엄기준, 에릭남)와 정수네(윤정수, 김태원, 한채영, 돈 스파이크)는 각각 여행을 마친 후 무사히 재회했다. 멤버들은 72시간 만에 재회한 것. 윤정수는 "어떻게 지냈냐"라며 안부를 물었다.

김수로는 "온통 얼음을 깨고 물로 들어간 다음에 사우나를 했다"라며 거드름을 피웠고, 윤정수는 "꺼내 봐라"라며 겨울 수영 대회에서 딴 메달을 자랑했다. 윤정수는 "우리 좀 힘들긴 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멤버들은 서로를 한국행 티켓을 받고 기뻐했다.



특히 제작진은 엄기준의 내레이션과 함께 그동안 '오지의 마법사' 멤버들의 여정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기준은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오지에서 웃을 수 있었던 건 우리에게 선뜻 손을 내밀어준 마법사들 덕분이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엄기준은 "기타를 선물하며 음악으로 친구가 된 태원과 네팔 소년, 친아들처럼 맞아준 조지아 마마, 동화 속에서 꿈꾸던 트리 하우스를 선뜻 내어준 친절한 페페,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다정한 제니, 롭슨 부부, 함께 인도양을 돌며 한 가족이 된 모모달리 아저씨까지. 웃음, 진심, 마음, 친구, 가족. 잊어버렸던 행복을 일깨워준 오지의 마법사들. 고맙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라며 추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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