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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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한화, 솔로홈런 3방 앞세워 히어로즈에 7-0 리드

기사입력 2009.04.22 20:06 / 기사수정 2009.04.22 20:06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한화의 경기에서 한화가 2회초 1사 만루에서 터진 연경흠의 싹슬이 2루타와 솔로 홈런 세 방을 앞세워 5회말이 종료된 현재 히어로즈에 7-0으로 앞서가고 있다.

한화는 1회 초, 선두타자 강동우의 2루타와 디아즈의 텍사스 히트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한화는 2회초에서도 김태완의 솔로홈런으로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그리고 계속된 공격에서 상대 실책과 볼넷 두 개를 묶어 만든 1사 만루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연경흠이 주자 일소 2루타를 기록하며 5-0으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3회초 공격에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한화 타선은 4회 초 터진 오선진의 솔로 홈런과 5회 초 터진 디아즈의 솔로 홈런을 묶어 점수차를 7점으로 벌였다.

반면 히어로즈는 1회말 반격에서 선두타자 이택근이 똑같이 2루타로 출루했지만, 황재균 타석 때 히트 앤드 런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며 무득점에 그쳤다. 볼카운트 2-1에서 황재균은 헛스윙 삼진아웃을, 3루로 뛰던 이택근은 그대로 태그아웃되며 한 점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똑같은 상황에서 한화는 선취점을, 히어로즈는 작전 실패로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시작한 것이 5회 현재까지 7점 차이로 이어졌다.

전날 경기까지 2승을 기록한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히어로즈 타선을 맞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으며, 3과 2/3이닝동안 여섯 점을 내어 준 김수경은 4회 초에 이동학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다시 한 번 5회를 넘기지 못했다.

한편, 2회초 송광민 타석 때 수비 에러를 기록한 유격수 강정호는 15경기만에 시즌 첫 에러를 기록했으며, 이 날 경기를 통하여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모습을 드러낸 히어로즈의 장영석은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사진=연경흠, (C)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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