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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QS' 넥센 브리검, 롯데전 6이닝 2실점…2승 요건

기사입력 2018.05.26 19:3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브리검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간 5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6회까지 3점을 지원하며 아슬아슬하게 2승 요건을 채웠다.

1회 전준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브리검은 김동한의 번트 타구를 잡아 2루로 송구,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그러나 손아섭에게 던진 커브가 투런으로 이어지며 실점했다. 이대호를 삼진, 이병규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 채태인을 삼진, 신본기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번즈에게 볼넷을 내줬다. 나종덕을 3루수 땅볼 처리해 마쳤다. 3회에는 전준우, 김동한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손아섭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다. 이대호를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는 위기였다. 이병규를 3루타로 내보냈고 채태인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무사 1,3루에서 신본기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 처리했다. 뒤이어 번즈, 대타 정훈까지 KK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마쳤다.

5회 전준우를 사구로 내보낸 후 김동한에게 희생번트, 손아섭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이대호까지 우익수 뜬공 처리해 마무리했다.


6회 선두타자 이병규를 2루타로 출루시켰다. 채태인에게 유격수 땅볼, 신본기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번즈마저 유격수 땅볼로 솎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7회부터 마운드는 이보근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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