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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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넥센 최원태 "AG 승선? 영광이지만 현재 내 역할에 충실"

기사입력 2018.05.25 22:02 / 기사수정 2018.05.25 22: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시즌 6승째를 올린 넥센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가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간 4차전에서 13-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마감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롯데는 5연패에 빠졌다.

선발 최원태가 7회까지 5피안타(1홈런)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규민이 2회 적시타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박병호가 부상 복귀 후 멀티홈런을 때려내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최원태는 "타선에서 많은 득점을 올려줘서 편안하게 피칭을 했고, 야수들의 도움도 컸다. 개인적으로도 오늘 제구가 좋았다.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고 같은 루틴을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팀 상황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고 하던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 뽑히면 좋겠지만, 현재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게 우선인 것 같다. 물론 뽑히면 영광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채정연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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