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오는 8월 결혼을 한다. 무려 두 명의 여성과 함께한다.
25일(현지시각각) 브라질 오 디아 등 복수의 언론들은 호나우지뉴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호나우지뉴가 오는 8월 프리실리아 코엘류, 베아트리즈 소우사 등 2명의 여성과 결혼식을 동시에 올린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그는 코엘류와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소우사와는 2016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 사람은 브라질 리우에 위치한 한 저택에서 지난 2017년 12월부터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호나우지뉴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은퇴 직후 두 여성에게 동시에 약혼 반지를 줬고, 두 사람 모두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호나우지뉴는 현재 두 여성에게 똑같이 생활비를 주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복혼이 불법으로 정해져있어, 현재 혼인신고와 관련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호나우지뉴의 여동생 데이지는 이 결혼에 반대해, 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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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