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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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팬송 'Magic Shop', 팬 위로하는 7명의 이야기"

기사입력 2018.05.24 11: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팬송 'Magic Shop'에 대해 소개했다.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미 선주문만으로 144만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던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았다. 앞서 起 'WONDER'와 承 'Her'이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한 것과는 달라진 궤를 드러낸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첫 선을 보인 신곡 'FAKE LOVE'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이모 힙합 장르.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전곡 줄세우기에 성공한 것은 물론 1위를 싹쓸이했다. 

수록곡들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막내 정국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팬송 'Magic Shop'을 비롯해 'Airplane pt.2', 'Anpanman', '전하지 못한 진심', 'Outro:Tear' 등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모 힙합부터 팝 발라드, 라틴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11개의 트랙에 녹여냈다. 방시혁 프로듀서를 비롯한 빅히트 사단에 스티브 아오키, 찰리 제이 페리, 로필, 엠넷, 알리 탐포시 등 세계적인 스태프들이 대거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막내 정국은 팬송 'Magic Shop'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정국은 "팬분들을 위해 쓴 곡이다. 팬송이다보니 곡작업을 하는 느낌보다는 뭔가 이 곡을 만들 때 팬여러분을 생각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콘서트 때 RM형이 팬분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우리를 찾아내고 알아봐준 여러분들이라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말을 기반으로 이 곡이 시작됐다"며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고 지치고 힘들 때 마음 속의 문을 열면 매직샵이 있고 그 안에는 팬 여러분을 위로하는 우리 일곱명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강조했다.

정국은 "정말 팬여러분을 위해 썼고 이 곡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힘을 받을 수 있고 위로 받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힘들고 지칠 때 매직샵을 찾아달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8시 30분 Mnet '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무대 밖 리얼한 모습까지 아낌없이 공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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