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의 선발 박종훈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박종훈은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106구를 던졌고, 타선이 5회까지 5점을 지원하며 6승 요건을 만들었다.
1회 선두타자 김규민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임병욱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한 후, 이택근에게 사구를 맞혔다. 초이스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해 마쳤다.
2회 장영석을 1루수 뜬공, 김민성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낸 박종훈은 송성문을 삼진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김혜성, 김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김규민을 좌익수 플라이, 임병욱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 후 이택근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에 몰렸다. 박종훈은 초이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첫 실점을 했다. 장영석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송성문,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김재현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2사 만루에서 김규민을 볼넷으로 내보내 한 점을 내줬다. 임병욱의 파울 타구는 최정이 처리했다.
5회 이택근을 유격수 땅볼, 초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장영석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김민성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마쳤다. 6회부터 마운드는 김태훈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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