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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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루타에 결승득점까지…타율 0.286

기사입력 2018.05.23 11:29 / 기사수정 2018.05.23 11: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지만이 팀의 결승 득점을 책임졌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6으로 소폭 하락했다.

처음 두 타석은 소득 없이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1회 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선발 맷 코츠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2구 만에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안타가 터졌다. 맷 코츠의 3구째를 공략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 2루타. 후속 타자 로렌조 케인의 볼넷과 트래비스 쇼의 진루타로 3루에 진출한 최지만은 도밍고 산타나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8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맥팔랜드를 상대했으나 헛스윙 아웃으로 물러났다.

한편, 밀워키는 최지만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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