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기' 라미란, 딸에 상처 준 김명민에 분노 "합법적 바람"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라미란이 딸에게 상처를 준 김명민에게 화를 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6회에서는 송현철A(김명민 분)에게 시간을 주는 선혜진(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수(김환희)는 송강호(서동현)에게 "아빠 나눠 갖자"라면서 "근데 우리 엄마는 안 돼. 우리 아빠한테 부인은 우리 엄마 하나야"라고 밝혔다. 이후 송현철은 송지수, 송강호를 데리고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송미호(김하유)도 같이 가고 싶어 한 탓에 선혜진이 송미호를 데리고 스케이트장에 나타났다. 송지수는 선혜진, 송현철, 송미호를 보며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송미호가 "이 언니는 누구야?"라고 묻자 모두가 당황했다. 송지수가 차에서 내린다고 하자 송현철은 "지수야. 아빠 말 들어"라고 말해주었다.

이를 들은 조연화(라미란)는 송현철을 만나 "왜 내 딸 상처 줘?"라고 화를 냈고, 송현철은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조연화는 "어쩜 이렇게 당당하냐. 당신은 지금 신나게 바람피는 거야. 합법적으로, 교묘하고, 지랄 맞게. 그래놓고 어디 감히 내 딸한테 상처를 줘? 너 다시 죽고 싶니?"라고 밝혔다.

조연화는 "지수한테 상처 주지 마. 지수한테만큼은 아빠 노릇 해줘"라고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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