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예은이 새로운 비행소녀로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가수 예은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비행소녀'에서 비행 브라더스 윤정수, 양세찬은 "오늘 새로운 비행소녀가 등장한다"며 "국민 걸그룹과 관련 있다. 지금도 활동 중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로운 비행소녀는 예명 '핫펠트'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예은이었다. 예은은 "이 전까지는 원더걸스로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내 삶을 이제 막 꾸려가는 과정이다.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고 그런 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일상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면 발가벗겨진 기분으로 세상에 공개가 된다는 게 조금 부담되기도 하다. 잠을 잘 못 잤다. 꿈도 안 좋은 꿈을 꿨다. 내 삶을 공개해 본 적이 없어서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예은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엌으로 가서 사과를 먹었다. 그런데 그 순간, 어디선가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렸다. 알고 보니 거실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이었고, 예은은 물이 떨어지는 곳에 바가지를 놓고 아무렇지 않은 듯 쳐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예은은 "어떤 친구들이나 사람들은 '이런 집에서 어떻게 살아'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나는 아무 상관이 없다. 나는 진짜 잘못 태어났다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감이었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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