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18일 금요일
고척 ▶ 삼성 라이온즈 5 - 0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연패를 탈출했다. 삼성은 5회 박해민의 적시타에 이어 장영석의 실책으로 2점 리드를 얻었다. 이후 득점이 없다가 8회 박한이의 적시타, 강한울의 적시 2루타가 터졌다. 9회에도 러프의 땅볼 때 추가점을 만들었다. 삼성 선발 보니야가 6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린 가운데, 넥센 선발 한현희는 7이닝 2실점(1자책)호투에도 패전이 기록됐다.
광주 ▶ SK 와이번스 1 - 5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회 정성훈의 적시타, 김민식의 땅볼로 먼저 앞섰다. 3회 최정민의 솔로포로 또 달아났다. SK는 4회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5회 안치홍의 적시타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6회 김민식의 스퀴즈로 쐐기점을 만들었다. KIA 선발 임기영은 5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고, SK 박종훈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직 ▶ 두산 베어스 7 - 1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내달리며 1위를 굳건히 했다. 두산은 최주환의 적시타로 2회 선취점을 올렸다. 뒤이어 김재호, 오재원이 집중력을 발휘해 3점 리드를 잡았다. 선발 이용찬의 호투 속에서 두산이 7회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다. 9회 허경민의 2타점 적시 3루타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 손아섭의 솔로포가 득점의 전부였다. 이용찬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올렸고, 롯데 선발 노경은 역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수원 ▶ NC 다이노스 6 - 1 KT 위즈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제물로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NC는 2회 박세진을 공략했다. 손시헌, 윤수강, 박민우의 적시타로 4점 리드를 잡았다. 5회 모창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6회 나성범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6-0이 됐다. KT는 7회 로하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NC 선발 왕웨이중이 5이닝 무실점으로 복귀전에서 4승을 따냈고, KT 선발 박세진은 3회를 채우지 못하고 4실점 한 채 강판됐다.
잠실 ▶ 한화 이글스 4 - 3 LG 트윈스
한화가 무려 15번째 역전승을 만들었다. LG가 한화 선발 배영수를 두드려 먼저 3점을 냈지만 한화가 이성열의 투런포로 한 점 차 추격에 나섰다. 이후 양 팀 불펜의 호투 속에 점수가 나지 않다 한화가 6회 동점을 만들었고, 9회초 정찬헌을 상대한 이성열의 결승타로 끝내 점수를 뒤집었다. 9회말에는 정우람이 나와 여지 없이 세이브를 챙기고 시즌 17세이브를 달성했다. 3연승과 LG전 5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2위 SK와의 승차는 단 1경기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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