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이 복귀한 김세현을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을 때려냈다. 285일만의 홈런이며, 시즌 마수걸이포다.
이택근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7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 선 이택근은 바뀐 투수 김세현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지난해 8월 5일 롯데전 이후 285일 만의 홈런이다.
넥센은 이택근의 홈런에 힘입어 8-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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