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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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위치' 장근석X한예리, 정웅인 돈세탁 현장 검거 실패

기사입력 2018.05.16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위치' 장근석과 한예리가 정웅인을 덮쳤지만, 이미 돈을 빼돌린 후였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29회에서는 금태웅(정웅인 분)에게 배신당한 김실장(송원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라(한예리)는 사도찬(장근석)과 대화 도중 백준수(장근석)가 아닌 사도찬이란 걸 깨달았다. 백준수라면 알고 있어야 할 사실을 몰랐던 것. 이에 오하라는 "백 선배 어디 숨겨뒀어? 사도찬?"이라고 밝혔다.

사도찬은 "자신과 나를 스위치할 생각이었다"라며 백준수의 원래 계획을 털어놓았다. 사도찬이 백준수를 살렸단 걸 안 오하라는 "사도찬 참 좋은 사람이다. 백준수 대역해준 게 너라서 참 다행이다. 나 혼자선 여기까지 못 왔을 거야"라고 고백했다.

오하라와 사도찬은 입을 다문 김 실장에게 "금태웅이 줬다는 아파트는 금태웅 소유다. 금태웅은 아들 같다고 하면서 제2의 김 실장을 끊임없이 만들어 낼 거다"라고 설득했다. 결국 김 실장은 "제게 증거가 있다"라며 어머니의 안전을 요구했다.  

이천 억 원을 얻은 금태웅은 조성두(권화운)를 통해 카지노에서 돈을 세탁했다. 정보를 입수한 사도찬, 오하라는 바로 출동하려고 했지만, 감찰부는 두 사람을 막아섰다. 오하라는 "지금 수사하러 가는 거 안 보이냐. 수사보다 감찰이 우선이냐"라고 했지만, 감찰부는 물러서지 않았다. 양지숭(박원상)은 "내가 다 책임질 테니까 일단 애들은 보내"라고 밝혔다.

오하라와 사도찬은 금태웅에게 영장을 내밀었지만, 금태웅은 당황한 기색이 전혀 없었다. 물건은 돈이 아니라 배추였다. 금태웅은 "강원도에 간 김에 고랭지 배추를 사왔다. 배추도 압수하시게?"라며 비아냥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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