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무대에서 주저앉아 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했던 러블리즈 서지수가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는 그룹 러블리즈가 '그날의 너'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러블리즈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등장해 대미를 장식했다. 핑크톤의 자켓과 쇼트 팬츠를 입은 러블리즈는 꽃밭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배경으로 봄기운 가득한 음색과 파워풀한 안무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지난 15일 한 대학 축제 무대에 선 러블리즈 서지수가 퇴장하던 중 바닥에 주저앉아 다른 멤버들의 부축을 받는 장면이 현장에 있던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러블리즈가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기에 무리한 활동으로 건강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걱정이 이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실신 등이 아닌 감기 증상이 심해진 것으로, 이후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상태가 호전된 서지수는 이날 '쇼챔피언' 무대에서도 평소처럼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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