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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X박성웅, 쌍팔년도 브로케미 포착 '강렬'

기사입력 2018.05.16 08: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와 박성웅이 첫 만남부터 제대로 스파크를 튀기며 짜릿한 쌍팔년(1988)도 복고 수사 브로케미를 선사한다.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6월 9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16일 정경호와 박성웅의 강렬한 경찰서 첫 만남과 공조 수사 현장을 공개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연쇄살인범을 쫓던 원칙주의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증거나 절차 따위 필요 없는 육감파 1988 형사 강동철(박성웅)과 만나 인간미 넘치는 ‘쌍팔년도 그놈들의 신나는 복고 수사극’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 태주와 동철은 첫 만남부터 강렬하게 부딪치며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과학수사대 형사로 살인 사건을 쫓다 1988년에 눈을 뜬 태주는 엉겁결에 한 사건의 범인으로 오해를 받고 인성시 서부경찰서로 끌려온다. 모든 상황이 혼란스러운 태주의 표정과 거칠게 멱살을 부여잡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는 동철의 모습이 보인다.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았던 태주와 동철의 공조도 펼쳐진다. 태주가 2018년에서 쫓던 사건과 유사한 살인사건이 1988년 인성에서 벌어지면서 태주와 동철은 운명처럼 함께 수사에 나선다. 멋짐이 넘치는 본투비 형사 비주얼과 뇌섹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 태주와 거친 야성미를 발산하는 동철의 아우라가 어우러진다.

하지만 물과 기름 같은 태주와 동철의 공조가 순조로울 리 없다. 장갑을 끼고 사소한 증거도 놓치지 않으려는 태주와 달리 맨손으로 현장을 둘러보며 촉을 총동원하는 동철의 수사는 한눈에 봐도 달라도 너무 다르다. 같은 현장 다른 수사 방식으로 각을 세우던 태주와 동철이 폭발하면서 결국 멱살잡이까지 발발한다. 평화라고는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태주와 동철이 진정한 ‘공조’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태주와 동철은 극과 극의 형사 캐릭터다.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내공의 정경호와 박성웅이 두 캐릭터의 맛을 살리면서 흥미롭고 특별한 브로케미를 만들어 냈다. 극강의 시너지로 활약할 두 사람의 공조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영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라이프 온 마스’는 ‘굿와이프’의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6월 9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OC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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