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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노사연, 이무송 이벤트에 감동눈물 "감회 새롭다"

기사입력 2018.05.15 00:3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이무송이 아내 노사연을 위한 이벤트를 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보라카이 여행기 마지막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사연과 이무송은 패들에 도전했다. 의외로 노사연이 패들에 잘 맞았다. 이무송이 오히려 팔을 부들부들 떨며 진땀을 흘렸다.

노사연과 이무송은 한참 패들을 즐긴 뒤 녹초가 됐다. 노사연은 지친 이무송을 패들에 싣고 직접 끌었다. 스튜디오는 노사연다운 모습에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이무송은 노사연을 위해 보트 데이트를 준비해 놨다. 힘겹게 보트에 오른 무사부부는 찰싹 달라붙어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보트 위에서 시간을 보냈다. 노사연은 보트에 타면 해보고 싶었던 영화의 한 장면을 재연해 봤다. 

이무송은 노사연과 대화를 나누던 중 노사연의 청력 얘기를 꺼냈다. 노사연은 50대 이후 찾아온 난청으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노사연은 노래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이무송은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날밤 결혼 25주년 이벤트를 준비했다. 라이브바를 찾아가 밴드를 섭외하고 노사연에게 꽃을 전달할 손님들도 섭외를 해 놨다.

노사연은 이무송의 이벤트는 모른 채 라이브바로 들어섰다. 이무송은 이벤트 생각 때문에 겉으로는 웃고 있으면서도 속으로는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이무송은 밴드팀과 사인을 주고받으며 마침내 무대 위로 올라 노래를 시작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의 노래에 푹 빠졌다. 그때 손님들이 꽃을 한 송이씩 노사연에게 건넸다. 마지막 25번째 꽃은 이무송이 직접 전달했다.

노사연은 세상 행복한 얼굴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노사연은 눈물을 글썽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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