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변수도 있었지만 러브라인 예측에 모두 성공했다.
11일 방송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는 엇갈리는 러브라인 속에 각자의 데이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트시그널 시즌2'에는 안미나가 새로운 게스트로 등장, 이들의 하트 시그널 분석에 함께 나서게 됐다. 안미나는 직접 분석한 보고서는 물론 혈액형 타입별로 스타일을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김장미는 정재호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지켜본 송다은은 김장미와 정재호에게 각각 데이트가 어땠는지를 물어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전에 마카롱을 좋아한다고 했었던 임현주의 말을 기억한 김도균은 송파에서 청담까지 가서 마카롱을 사왔다. 김도균과 임현주는 똑같이 초콜릿 마카롱을 들고 먹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오영주와 김현우는 오해가 깊어졌다. 시그널 하우스에서 정재호가 자리를 마련해주긴 했지만 오영주는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등 두 사람의 '썸'에는 묘한 기류가 있었다. 이를 지켜보는 임현주와 이규빈의 표정도 묘했다.
오영주의 퇴근을 이규빈이 기다렸다. 이규빈은 꽃을 좋아하는 오영주를 위해 라넌큘러스를 사서 그를 데리러 갔다. 또 이규빈은 오영주가 좋아하는 돈까스가 맛있는 집을 찾아 이끌었고, 두 사람은 맛있는 돈까스를 즐겼다. 오영주가 힘들어 할 때 든든하게 나타난 타이밍이 좋다는 평을 받았다.
안미나는 "오영주가 이규빈에게 선을 긋는 느낌은 있었다. 남자는 인연을 끊어버리는 느낌이라면 여자의 선은 어느정도 벽을 쌓는거라 언젠가 허물수는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직진남인 이규빈에 맞서 김현우도 표현하기 시작했다. 샐러드와 블루베리 주스를 해서 '너 해주려고 준비한 것'이라고 써서 메모까지 써서 놔둔 것. 만든 사람을 정재호로 오해하는 바람에 송다은과 임현주가 먹어버렸다. 김현우는 "(메모 주인공이)여기에 없다"고 말해 임현주에게 선을 그었다.
토요일 김도균과 김장미는 데이트에 나섰다. 김장미의 데이트 신청에 김도균도 승낙한 것. 김장미와 김도균은 함께 이런 저런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화장품 공방도 갔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어울리는 향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이번 예측은 단체전으로 펼쳐졌다. 오영주는 김현우, 임현주와 김장미는 김도균, 송다은은 정재호를 선택할 것이라고 봤다. 김현우와 이규빈은 오영주, 정재호는 송다은, 김도균은 김장미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과는 예측과 모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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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