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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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교에만 전념!"...이미도, 엄마가 되는 신스틸러

기사입력 2018.05.11 15:50 / 기사수정 2018.05.11 15: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미도가 결혼 2년만에 행복한 임신 소식을 전했다. 

11일 이미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 받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임식 소식을 직접알렸다. 

이미도는 "벌써 6개월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드라마 시작하고 알게 됐는데, 드라마에 누를 끼칠까 이제야 소식 알려요"라며 6개월이 지나서야 임신 사실을 알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촬영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정지인·김성용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님들께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이제 열심히 태교에 전념해보려고요. 자주 소식 올릴게요"라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출산까지 남아있는 3개월 동안 오로지 아기를 위해 태교에만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도는 지난 2016년 4월,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2세 연하의 현재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영화 투자 배급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결혼 당시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이미도의 남편은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고비를 자랑하는 수려한 외모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미도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소식을 직접 전하며 현재의 남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등 당당한 모습으로 당시에 많은 관심과 응원, 축하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영화 '부당거래'에서 지체장애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미도는 이후에 '오작교 형제들' '21세기 가족' '사랑했나봐' '직장의 신' '제왕의 딸 수백향' '미래의 선택'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발칙하게 고고' '미세스캅2' '우리집에 사는 남자' '아버지가 이상해', 그리고 최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까지 쉼없이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캐릭터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명품조연'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미도.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은 이미도가 엄마가 된 후에는 또 배우로서 얼만큼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게 될지 주목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와이즈웨딩, 이미도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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