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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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과 '위기'→가족 악플 상처…"솔직함 과했다" 눈물

기사입력 2025.01.22 06:50 / 기사수정 2025.01.22 12:1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솔직함으로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는 '장영란, 이지혜 눈 뒤집어진 홍진경 코스요리 (꼬막무침, 수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이지혜와 장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집으로 두 사람을 초대하기 전 요리를 준비하던 홍진경은 누군가와의 전화 통화에서 "손님 저번에 저희 집에 옷이랑 가방일아 다 두고 가셨죠?"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손님은 "네, 참 많이 힘들었어요. 남편한테 이혼당할 뻔했어요"라는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알고 보니 장영란.



이날 홍진경은 두 사람을 위해 김치콩비지찌개와 돼지고기 수육, 그리고 꼬막무침을 준비했고, 두 사람은 홍진경의 요리에 감탄하더니 "한가인 이후로 우리가 두 번째인가?"라며 놀랐다.

계속해서 이지혜가 "나 많이 성공했다"라며 뿌듯해하자 장영란은 "내가 더 성공했다"라며 "넌 원래 A급이었다가 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간 거지 않냐. 저희는 만난 거다"라는 찐친다운 팩트 폭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지혜는 "언니는 지금 계속 행복하지 않냐. 나는 맛을 보고 떨어졌다가 올라와서 내려가는 게 너무 싫다. 그래서 힘을 좀 빼도 되는데 이렇게 죽기 살기로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식사를 마치고 세 사람은 2024년을 돌아보면서 기뻤던 일과 슬펐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지혜는 "늘 잘 지내고 있고 제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고 아이들이 잘 커가는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지혜는 "요즘 느끼는 건 가족을 같이 노출하다 보니까 아이나 남편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들이 있더라. 난 내 직업이고 솔직하게 한 건데 그 솔직함이 조금 과했다"면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 일을 했지만 그땐 좀 그랬다"면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대표 잉꼬 부부인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최근 '동상이몽2'에 출연해 부부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이지혜는 "'잘 해내는게 없다'고 말하면 남편한데 미안한데, '왜 저렇게밖에 못하지?'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남편의 뒷수습을 해야 한다. 예전에는 기댈 수 있고 든든한 존재였다면, 지금은 챙기기 벅차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원탁의 변호사들'에서 결혼 생활 중 위기를 알렸던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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