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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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소속사 후배에 폭로 당했다…"믿고 계약했는데 취업 사기"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1.23 10:43 / 기사수정 2025.01.23 10:4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라디오스타' 손태진과 최상엽이 미스틱스토리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을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밴드 루시(LUCY) 최상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팬텀싱어'·'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은 윤종신에 사기 취업(?)을 당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팬텀싱어'가 획기적이었던 건, 성악이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가 모여 4중창이 되기 때문이다. 당시 예선에서 내 노래를 듣고 윤종신이 미팅 제안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종신이) '제2의 김동률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더라. 윤종신 선배님 한 분만 믿고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윤종신 선배는 관심사가 굉장히 빨리 이동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팬텀싱어'에 꽂혀 있던 윤종신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밴드 서바이벌 '슈퍼밴드'에 푹 빠졌다고. 이후 윤종신은 슈퍼밴드 준우승 밴드 '루시'를 영입했다.

생각보다 빠르게 변한 윤종신의 관심사에 손태진은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누굴 믿어야 하나 싶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는 "미스틱스토리에 들어간 사람들은 다 느끼는 감정"이라며 촌철살인 멘트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미스틱스토리 막내 최상엽도 "손태진의 이야기를 듣다 놀랐던 게,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시동을 걸었다. "너도 취업 사기를 당했냐"는 손태진에게 최상엽은 "약간 그런 느낌"이라고 폭풍 공감하기도.

최상엽은 "슈퍼밴드'에서 심사위원으로 만난 윤종신이 저희를 회사에 영입했는데, 미국을 오래 다녀오시더라"며 윤종신이 루시 영입 후 갑작스레 한국을 떠난 것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의지되는 선배로 김영철을 꼽으며 "영철 선배님 라디오 게스트를 오래 했다. 되게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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