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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공부 많이 했다"…'어서와2' 진행도 재미도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2018.05.10 22:1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오랜만에 돌아온 '어서와 한국이지' 시즌2는 기존의 날 것이 주는 재미는 그대로 살리고, MC들의 더 진중한 태도를 더해 업그레이드 됐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페인 3인방의 한국 여행 일정이 공개됐다.

우선 본격적인 여행기를 시청하기에 앞서 김준현은 "쉬는 동안 해외 두 군데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약 두달간의 휴식기 동안 '어서와2'에 더 적합한 진행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드러났다. 

딘딘 역시 "알베르토에게 (한국에 대해) 질문을 하는 모습이 부끄러웠다. 지식이 부족했다. 그래서 여러 모로 공부를 많이 했다.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실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실제로 김준현, 딘딘을 비롯해 신아영, 알베르토 몬디 등 4명의 MC진은 적극적이면서도 차분한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또 그 것들을 신기해하는 스페인인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할만한 것들을 게스트인 장민에게 직접 질문하기도 했다. 

한편 시즌2를 장식할 첫번째 나라는 스페인이다.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장민의 친구 안토니오, 아사엘, 네프탈리는 '돈키호테의 후예들'이라 불리는 만큼 흥부스터를 풀가동, 거침없는 행보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언어 장벽'이 이들의 앞 길을 막을 때가 있긴 했지만 지하철을 타고, 호텔까지 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의 한국어를 연습하기도 했다.

호텔에 짐을 두고 나온 스페인 3인방은 광장시장으로 향해 먹방 투어에 나섰다. 만두, 빈대떡, 김밥 등을 먹어 치운 이들은 심지어 매운 닭발, 산낙지 등에도 도전했다. 유독 겁이 많은 네프탈리는 망설였지만 쉬지 않고 먹었다. 

밤엔 잠실 롯데 타워 내 전망대를 방문해 야경을 즐겼고 장민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이들의 흥 터지는 여행기는 계속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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