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하연수, '취준생→커리어우먼' 팔색조 변신 '치명적 사랑스러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리치맨' 하연수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다.

10일 오후 드라맥스, MBN에서 동시 방송되는 '리치맨' 2회에서는 평범한 취업준비생이었던 하연수의 180도 달라진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9일 방송된 '리치맨'에서는 취준생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내며 그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보라(하연수 분)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함께 희망을 전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 보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제 막 취업 시장에 뛰어든 사회초년생인 그녀에게서 볼 수 없던 고급스러운 트위드 투피스나 포멀한 코트 스타일링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새로운 패션과 함께 다채로운 표정의 보라에게서는 어딘가 모르게 당당함이 묻어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은다.

첫 방송에서 이유찬(김준면 분) 대표에게 자신의 능력과 꿈을 무시당하며 서러움을 폭발시켰던 보라의 대변신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다.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업준비생 보라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

지난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치맨' 2회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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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